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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어린왕자 친구
2024. 10. 11. 22:26
한 작가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사다.
K-culture가 주목을 받더니
우리 문학 작품이 노벨상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 문학 최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성 문학가 최초란다.
그녀의 작품을 세계에 알려준
영국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님께도 감사 드린다.
한국과 그녀 본인도 모르는 인연이 있었는지
아니면 신의 큰 그림인지
케임브리지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녀는
2010년 한국어를 독학으로 시작하고
3년째 되던 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단다.
젊은 시절,
비영리단체의 번역 봉사를 했다가
이후 원고료를 지급할테니
출간을 위해 함께 해달라는 제안을 받아본 사람으로서
번역이라는 작업을 희미하게나마 알기에
원작자의 표현과 느낌을 살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충분히 이해한다.
다시 한 번 번역가께 감사와
원작자께 축하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