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여정

그리움과 기다림

어린왕자 친구 2021. 3. 27. 22:28

어제 그대와 통화하면서 내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잘 알고, 나또한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기에...

모질게 느껴졌을지 모르겠지만,

기다린다는 그대를 한없이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래요.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 내 최선이 그대가 원하는대로 못해 줄 수 있어.

하지만 내가 아는 그대는 이런 내 마음을 다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

항상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