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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은 종일 비가 왔는데,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단다. 눈소식을 들으니 문득 떠오르는 시가 있다. 읽을 때마다 하얀 눈과 함께 먼저 세상을 떠나신 누나를 그리워하는 시인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