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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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 원하지 않습니다꽃길 여정 2023. 12. 4. 22:26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성(性)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들과의 대화 중 알게된 것이 하룻밤 만남을 비롯하여 연인 관계에선 자연스럽게 잠자리를 함께 하고, 기타 쉽게 만나서 헤어지는 관계를 즐기는 사람들도 적잖은가보다. 이것을 서양의 문화가 들어와서라고 생각하는가본데, 서양, 대표적으로 미국을 예로 들면, 상류층, 지식인층은 안그래. 만남에 신중하고 혼전동거 안하고 혼인을 중시하고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사랑이라는 것 한두마디로 정의되는 것 아니고 정답도 없지만, 서로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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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립네꽃길 여정 2022. 10. 24. 22:16
잊은줄 알겠지만 잊지 않았네.. 지치고 힘든 날 내 모든 걱정과 피로를 씻어주던 그 착한 눈과 따뜻한 말들 그립네.. 많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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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말아요, 내 소중한 사람들꽃길 여정 2022. 9. 11. 22:16
지난 광복절 연휴에 집에서 앓느라 너무 심심했다던 내 소중한 친구 이번 연휴에는 내가 뭔가 해주고 싶어서 디자이너인 친구가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함께 청주에 있는 운보의 집에 가보자 제안했다. 그런데 연휴 첫 날 이후로 연락이 뜸한 것이 또 앓고 있나 싶더니 오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들려왔다. 아직까지 감염되지 않아 약골 같아도 생각보다 건강한가보다 했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지방 출장 등으로 하루라도 못보게 되면 보고 싶을정도로 둘도 없는 친구라 연휴가 아쉬울정도인데 메시지를 보내도 읽지 않는 것이 많이 아픈가본데... 혹시나 쉬는데 방해될까봐 전화도 못해보고...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상황인... 명절이 힘든 나도 지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지만, 무엇보다 내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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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에꽃길 여정 2022. 5. 21. 22:22
가정의 달 5월의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부부의 날은 어엿한 법정기념일이기도 하고 특히 우리 집에서는 어머니께서 특별히 챙기시는 날이기도 하다. 어릴적부터 요리, 설겆이, 빨래, 청소 등 집안 일을 자녀들에게 분담 시키시고 고지식한 집안 출신임에도 아버지께서도 집안일을 도우신 덕에 우리집은 아들, 딸 구별 않고 주방 일도 잘 하는 편이라 평등부부의 개념이 우리집에서는 그리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 편이다. 물론 그것이 아버지, 어머니 서로의 존중과 노력에서 나온 것임도 알고, 이러한 교육은 어릴 적부터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워야 한다는 것이 우리 부모님의 신조이기도 했다. 아직도 여자가 말이야 OOO해야지, 남자는 OOO해야한다 식의 고리타분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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