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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나에게 사랑은 그리움이다 항상 생각 속에 있고 보고싶고 그러니 그리울 수 밖에 그런데 그대에게 나는...? 그대에게 나는 어떤 존재입니까...?
이상하지? 왜 내가 고개를 돌려 어딘가를 바라봐도 거기에 네가 있고,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들어도 너만 보이지? 내가 식당에 들어가도 어느샌가 네가 와있는데 같이 먹으려고 말을 걸면, 너는 '아니.. 조금 후에..'라면서 가버리니... 네게 말 걸고 싶고, 네 곁에 서고 싶고, 네 손 잡고 싶고, 너와 함께 웃고 싶은 내 마음을 왜이렇게 모르니...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 아는 사람은 안다 특히나 사랑의 대상이 내 마음을 몰라줄 때 서운함과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 싶은 의구심도 든다 그럴 때 계속 같은 마음으로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서로의 노력이 아닐까?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 상대방이 모르는 짝사랑이나 나쁜 남자/여자를 사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