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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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질렀다인생 여정 2020. 7. 21. 22:58
드디어 운동을 하기로 하고 1개월 등록했다. 나 같은 의지박약인은 꼭 돈을 들여야 아까워서라도 한다. 물론 그 전에도 혼자서 1시간씩 경사로를 걷긴 했지만, 매번 이걸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창 때에 비해 20kg가량 늘어난 체중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은데다, 계속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커피나 고카페인 음료를 계속해서 마시기 때문에 그로인한 칼로리 섭취가 컸다. 그러다가 이번 일요일에 오랜만에 만난 지인의 모습을 보고, '아, 살 빼야겠구나'하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고 오늘 드디어 그 첫걸음을 행동에 옮긴 것이다. 부디 꾸준히 운동해서 체중감소 뿐만 아니라 목표까지도 달성할 수 있기를 기원해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