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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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그 마음 간직하길우리땅 여정 2022. 3. 2. 22:26
어제(3/01)부터 전국에 방역패스가 사라져 이젠 자가방역을 해야 하는 시기... 코로나19로 각 가정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개학을 맞아 학교에 다녀왔나보다. 새 학년 새 학기로 담임 선생님도 만나고, 새 친구들을 만나 오랜만에 학교에서 어땠는지 엄마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동료가 흐뭇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한참동안 들고 있었다. 잠시 내 눈 앞에도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개구장이들 까르르 웃는 모습이 떠오르며 내가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듯 빙긋 미소를 지어본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순수한 마음을 언제까지나 간직하길 바라고 있는데, 안그래도 삭막한 이 도시에서 코로나로 사람들과의 만남도 급격히 줄어든 이 시대에 그건 무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