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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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니면 안되었을 것 같아인생 여정 2020. 12. 4. 22:24
KBS 9시 뉴스를 기다리면서 보게된 드라마 한참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이 할머니로 나온다. '어? 이상하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 그런데 참 자연스럽게 잘 하네' 싶었다. 벼리 아빠 한재수씨가 한억심 할머니로 살아가게 된 사연은 보다보니 알게되었지만, 보면 볼수록 감초 배우 박철민씨가 아니면 그 역할은 가능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세상에 주인공이 아닐지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들이 능력을 제대로 평가 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세상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