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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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섹남이 아니라서인생 여정 2020. 7. 29. 22:36
요리를 하는 섹시한 남자가 인기다 방송에 나오는 요리를 잘하고,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뚝딱 맛난 음식을 만들어내니 내가 봐도 멋있다. 그런데 나는 요리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 백종원씨가 출연하는 집밥 프로그램으로 인해 직장 동료들도 요리의 즐거움에 눈을 뜨며 집에 가서 뭐해 먹을까 즐겁게 이야기를 할 때도, 나는 별 감흥이 없었다. (백선생, 미안하오) 물론 어릴적부터 어머니께서 요리를 시키셔서 할 줄 아는 것들은 적지 않지만, 남들에게 썩 내놓을만한 것이 없기에 아예 "요리 못해요" 라고 말한다. 그럼 남이 해 준 밥을 먹어야겠구먼 그런데 맛집 탐방을 다닐정도의 미식가이냐 그것도 아니다. 나는 그저 배고프면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음식이면 족해하는 편이라 남들이 맛없다고 투정하는 음식도 별 말없이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