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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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님들 비 피해 없이 무사히 장마기간 보내시길...우리땅 여정 2020. 7. 30. 12:58
며칠 전부터 비가 오더니 어제는 밤새 퍼붓듯이 큰 비가 내려 세종특별자치시, 충남 대전, 전북 전주, 익산 등 중부지방에 호우경보, 홍수주의보 등이 떳다. 한강변에 살 때, 고수부지까지 차오른 비를 본 일이 있어 그 위력은 익히 알고 있다. 낮에 다시 나온 햇님이 반가운 이유는 비가 그친 사이 비에 젖은 물건들을 말리고, 피해를 복구할 수 있기 때문. '이 때다'하고 다시 들려주는 매미의 소리도 반갑다. 하늘이 하는 일에 대해 한낱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만, 큰 탈없이 이 장마가 지나가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