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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밤이 좋아인생 여정 2020. 5. 23. 22:44
어릴적 TV 가요 프로그램에서 나오던 유행가 중에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신이나는 노래가 있었다. 그 때는 주6일 근무제였을테니, 토요일 밤은 요즘 사람들에게 '불금'과 같이 해방의 시간(?)이었을게다. 퇴근 후 직장 동료와 한 잔하거나, 친구 또는 연인과 약속을 잡아 맛집에서 식사를 함께 하기도 하고, 가족간에 외식을 하는 저녁이었을테지 나에게 토요일은? 그냥 푹 쉬는 날이다. 자칭 주5일제 인간인 나는 금요일 밤에 녹초가 되어 퇴근하면, 토요일은 그야말로 집콕, 방콕 토요일 오후쯤 되면 어느 정도 에너지가 다시 채워져 가족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가보거나 친구와 약속을 잡아본다. 그렇구나, 주5일제 인간에게도 토요일은 밤이 좋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