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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전에 살던 동네에 다녀왔다. 몇 년만인데도 그 동네의 분위기는 마치 어제도 여기에 있었던 것처럼 그 거리도 그대로, 우리 가족이 주말마다 식사를 하러 갔던 식당도 그대로,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도 그대로, 식후에 함께 걸었던 한강 고수부지도 그대로... 오직 우리만 변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