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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녀석을 봐버렸다카테고리 없음 2024. 10. 17. 22:28
잠결에 들리던 위~잉 소리의 주인공
일주일 가까이 나의 잠을 깨우는 녀석
어디있지? 어디 숨었어?
찾을 때는 안보이더니
오늘 아침 출근 직전
창문 가까이에서 내 눈에 띄어버렸다
왜 하필 바쁜 아침에 보인냔 말야
잡을 시간이 없어서
너, 얌전히 있어. 알았지?!
녀석에게 경고만 하고 출근길에 나섰다
퇴근 후엔 이미 몸을 숨긴 녀석
다음에 또 보이기만 해봐라
창 밖으로 날려보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