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명절 대목을 누리고 있기를

광장시장의 명물, 빈대떡

서울의 유명한 전통시장 중

광장시장에 대해서는 여러번 들어봤지만

직접 방문한 것은 2019년이 되어서였다.

광장시장의 명물인 빈대떡을 소개하는 지상파 방송을 보고 찾아간 것인데

익숙한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의 모습에 괜히 들떠서

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길게 늘어선 노점에 앉아 떡볶이며 순대도 먹고,

광장시장의 명물인 빈대떡도 신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귀여운 아동용 한복과 기타 장신구

광장시장에는 한복집들이 모여있어

한참을 돌며 이집저집의 예쁘고 다양한 한복을 구경하는 것이 재미였는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손님의 발길이 끊겨 시장 상인들이 울상이라는 말이 이곳에도 해당되지 않았을까 싶다.

2021년 설명절이 얼마 안남은 요즘,

예전처럼 우렁찬 호객소리를 없을지라도

예전처럼 길이 붐벼 행인끼리 몸을 부딪치며 걷는 일은 없을지라도

그곳 상인들은 명절 대목을 누리고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