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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도 말그대로 녹초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참고 주어진 일들을 하고 나니
감기 몸살이 나버렸다
그와중에도 천근만근의 지친 나를 웃게 하는 것은
계속해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가 어딜 가든 나를 졸졸 따라오는 우리 강아지
"고생 많으셨지요?"하면서 시원한 맥주를 내오는 동생
하나라도 맛있는 것 먹여주고 싶고
좋은 것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부모님
명절이어도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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