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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에 대해 말이 나와, '저것도 일제가 남긴 슬픈 역사인데..'하는 생각을 하다가 내친 김에 춘포역을 찾았다. 일본인 지주들이 농장을 운영하며, 우리의 쌀을 수탈해 가던 그 슬픈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곳. 마침 이틀 후면 역이 폐쇄된 날이 되는구나.. 그 슬픈 역사를 뒤로하고 이젠 쉬고 있구나.. 춘포역이 기억하고 있는 이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