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한 방법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진행한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와의 대담

남녀 구별은 있을지언정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건만,

한국의 남녀차별은 OECD 회원국 중 일본과 더불어 최하위.

이로서 나타난 문제를 두가지만 들어볼까?

그 하나로, 고학력 여성들이 사회에서 인정 받지 못하고,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

능력을 썩히니 사회에 발전이 없다는 말이다.

전체 인력의 절반을 낭비하는 것이니 사회의 발전 가능성이 최소한 절반 낮아진다.

또다른 하나로,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지 "못하는" 남자에 어느 누가 결혼하고 싶겠는가

대한민국 여성들의 비혼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이유이다.

이로써 파생되는 문제는 내가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모두들 상식으로 알고 있다.

여자가 한 이야기라면 마이동풍(馬耳東風)일 한국 남자들에게 누가 한 말인지 알려주면 관심을 가지려나,

하버드대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케임브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서 <총, 균, 쇠>로 퓰리처 상 수상한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한 말이다.

사실 미국 사회도 곳곳에 여성들에 대한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사회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남녀차별이 심각하니 지적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원하는가?

그대의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원하는가?

그대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원하는가?

남녀평등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