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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이별을 낳는 것이니인생 여정 2020. 6. 28. 23:38
會者定離 (회자정리)
또다시 이별을 마주하게 되었다.
직장동료를 떠나보내는 것이 한 두번도 아니건만 나는 아직도 이별이 익숙하지 않다.
드는 자리는 몰라도, 나는 자리는 안다고
내일이면 그들이 있던 자리가 허전하게 느껴질테지...
나는 또 그들의 빈자리에 눈길을 주며 헛헛한 마음을 달래고 있을테지...
새 사람이 와도 그들 고유의 자리는 채워지지 않는데, 사람들은 참 빨리도 잊는다.
그래,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함께 있을 때 최선을 다하자. 그럼 이런 아쉬움은 좀 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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