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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원하는 성공한 삶이란 어떤 모습일까?
나 또한 "성공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성공인데?"라고 묻는다면
얼른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어렴풋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가족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이 성공이 아닐까 싶다.
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내 출생 순간부터 지금까지,
청주 운보의 집에서 또는 나를 만나 함께 살아가는
청주 운보의 집에서 나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가족이
나를 진심으로 인정한다면 '나의 삶은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동생으로부터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참 전 일이라 동생의 그 말에 뭐라 답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내 성격을 비추어 보면 별 대답 없이 지나쳤을 것이고, 동생 또한 별반응을 기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스치듯 내 귀에 들어온 그 말이 내게 계속 남은 것은
내가 동생에게 해 준 것도 없고, 그저 내 삶을 하루하루 살아온 것 뿐인데
어느샌가 그에게는 영향을 주고 있었고, 뭔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것에 내심 놀라서였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여, 꼭 천하를 호령해야 성공한 삶인가?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부터 감동 시켜보자. 그것이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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