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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올해도 화창한 봄날 맞이한 부활절
웨스틴 조선에서 창 밖을 바라보다 날씨도 좋은 봄날 까치가 한가롭게 걷고 있길래 사진을 찍었더니 그 소리가 들렸을까, 내 눈길이 느껴졌을까 녀석이 나를 본다 이번에도 찰칵 귀엽다
내가 좋아하는 목련이..
저녁식사 약속이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심장이 안좋으시다고 응급실에 가야한다며 미안하지만 저녁식사는 다음에 하자며 연락이 왔다 가족이 응급한 상황인데 이보다 중한 일이 어디있을까 충분히 이해한다고, 어머님께 별일 없으시길 바란다해줬다
진짜 가능?
종일 내려 흙이 많이 촉촉해졌겠다 이미 빼꼼히 고개내민 새싹이 잘 자라게 이제 싹틔울 준비하는 식물들도 편하게 고개들겠지
그래.. 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