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그 일요일이 그리워

오늘 문득 친구들과 함께 하이드 파크에 자리를 깔고 누워 낮잠을 즐기던 평화롭던 그 일요일이 그리웠다.
맑은 그 하늘과 따스한 공기, 초록의 잔디 그리고 나의 소중한 친구들
지금 이곳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한겨울의 회색도시

 

며칠 후 1월20일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년이다.

모두들 처음이라 사회 전반이 혼란스럽고 힘들었다.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집단면역이 생기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우리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그땐 그랬지' 하면서 밝게 웃을 그 날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