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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다!
    우리땅 여정 2021. 2. 21. 22:22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석조건물이 유럽을 떠올리게 했다

     

    어제부터 날이 풀리더니 꽃샘추위가 어디 있었나 싶게 날이 따뜻하다.

    가만히 집 안에만 있을 수 없어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돌고 와야지 하면서 길을 나섰다.

    도착한 곳은 충북 음성군의 감곡성지

    누이로부터 마음을 쉬게 할 곳으로 추천 받고 방문할 때까지만해도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이었지만,

    뜻밖에 만난 작은 유럽이었달까

    그리고 돌아보면서 알게된 성당의 유래와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이 총을 쏘아도 부서지지 않은 성모상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6시 삼종기도 시간을 알리는 종이 성지 경내에 울릴 때를 훌쩍 넘어

    예정보다 더 늦은 시간까지 머물러 있었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나절 앉아 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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