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여정
-
-
-
-
모퉁이 부엌우리땅 여정 2022. 9. 17. 22:26
익산이라..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전국의 몇 퍼센트나 될까 얼마 안되지 싶다. 그런데 얼마 안되는 그 숫자 중 찐팬 있지! 바로 나! 오늘 익산에 대해 또 한 번 놀란 일이 있으니... 금마에 의외의(?) 맛집을 찾아서이다. 이곳은 익산에서 근무하시는 한 요리사 출신 지인이 자신이 가끔 찾는 곳이라며 소개하여 나름 미식가라 평하는 누이와 함께 갔다. 붐빌 것 같아 일부러 점심시간 끝날무렵에 찾았는데 아니나다를까 테이블은 만원 딱 한 자리 남은 곳을 찾아 앉았지만 주문을 받기까지도, 음식을 받기까지도, 적잖게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가벼운 끄덕임이 나오는... 익산에서 기대하지 않은 맛이었다. (익산을 비하하는 말이 아니라, 대도시에서도 어느 정도 수준되어야 맛..